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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M&C&D]

2010. 1월 정리

1월은 이래저래 동사무소에 적응하는 기간이었음 
중순에 비로소야 제대로된 운짱이 되었고.
(운짱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갖게 된 계기가 됨. 을왕리로 차끌고 놀러도 감)
암튼 새로운 환경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기간이었음

이런 새로운 환경 속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고민은 품고만 있을 수밖에...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짜고 싶었지만... 쉽지는 않고만...

그나마 다짐했던 것들을 살펴보면
♥뉴스 스크랩
이건 그래도 시작은 했는데...
영 그렇다... 그냥 퍼 나르는 느낌이 강함...
게다가 아침신문 솎아보기를 해주는 좋은 곳들도 있어서...
방식에 있어서 좀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중

♥영화보기
일단은 쉽게 쉽게 집앞 CGV로 가서 2편을 보았음
전우치는 동에서 회식갔다 보고
근 몇년동안 극장 가서 본 영화가 놈놈놈 밖에 없는지라
영화를 보는 게 이렇게 즐거웠었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때림...ㅠㅠ
암튼 영화를 많이 볼 작정임
아트시네마 관객회원이 될까 심히 고민중
(암튼 내가 영화를 좋아하긴 했던것 같음ㅋ)
파라노말 액티비티
감독 오렌 펠리 (2007 / 미국)
출연 케이티 페더스톤, 미카 슬롯, 애슐리 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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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공포영화 재밌었음
- 원채 소심한 성격에 영화를 보는 내내 쫄아서 끝나고 몸이 노곤노곤 해짐
- 페이크 다큐로 공포물이 아닌 멜로물 찍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함
- 초자연적인 얘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낌
- 문샘이 생각남 (왠지는 잘 모르겠음)

전우치
감독 최동훈 (2009 / 한국)
출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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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화산고다~!
- 줄거리는 뭐 그냥 그렇지 뭐
- 화산고보다는 많이 좋아졌네 CG...
- 4D로 봤음 더 괜찮았을걸...
- 강동원은 잘생겼고, 임수정은 예쁘고-섹쉬하고, 유해진은 부럽고, 김윤석은 잠깐임
☞ 강동원 임수정 보는 재미... 뭐 사실 그거면 됐지 ㅋ 



책책책!
근무하면서 소설 읽는게 딱임을 깨달음
2월 부터 비문학류의 딱딱한 책을 근무끝나고 읽을 계획임

열외인종 잔혹사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주원규 (한겨레출판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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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외인종들끼리 훈련을 받아서 제목에서부터 친근함을 느낌
- 주제나 소재 모두 매력적임
- 내가 찍고 싶은 영화 같은 소설이었음
- 그래서 그런지 뻔한 상징과 표현을 쓰는듯한 느낌
- 하지만 문체도 쉽고 내용전개도 빨라서
(후반부에 작가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좀 질질 끄는 느낌이 없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훅~! 한방에 읽히는 소설이었음

리얼리스트(통권 1호)(창간호)
카테고리 잡지
지은이 편집부 (삶이보이는창,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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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지를 살까하다 마침 때를 마쳐 찾아낸 유후~!
- 읽기전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 할만함
- 임성용 시인의 시에 푹 빠져버림
- 그외 시들은 쫌 잘 안읽혔으나
- 단편소설들은 괜찮았음. '감자먹는시간'에서는 눈물찍~!
- 리얼리즘이라... 정리를 해봐야겠다고 다짐함
- 모든이에게 강추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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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에 올 한해 계획 정리를 마무리 할 거임. (쉽지는 않겠지만...)
암튼 이래저래 뭐 참 찌분찌분 많이 하긴 했구만...
사람들 별로 안만난것만 빼고...

근디 이 고냥마마처럼 춥고 피곤하고...귀찮고만 사람만나러 나가는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