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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M&C&D]

10.03.04 [아침신문 솎아보기]

[아침신문 솎아보기] 일제고사 학업성취도 결과 ‘허와 실’ (미디어오늘)

언론은 속보경쟁 못지않게 냉철한 분석 실력으로 우열이 가려진다. 뉴스를 전할 때 국민이 알기 쉬운 언어로 핵심을 짚어주는 능력이 관전 포인트이다. 객관성과 균형감은 필수이다. 언론이 중심을 잡고 제대로 된 분석을 해주면 국민은 뉴스의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반면, 언론이 중심을 잃고 좌충우돌 흐트러진 논리를 전하면 뉴스의 속사정을 알기 어려운 국민은 더욱 큰 혼란을 겪기 마련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년 10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른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3일 공개했다.

다음은 4일자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경향신문 <"우리는 유령이 아니에요">
국민일보 <500년만에 돌아왔다>
동아일보 <선생님 집을 공부방으로 1년만에 학습부진아 '0'>
서울신문 <'꿈의 노트' 위력…학력미달 0>
세계일보 <초중고 학력 높아졌다>
조선일보 <원전 수출, 터키 시장도 뚫다>
중앙일보 <낙제생 '0'…괴산 청전중 1년의 기적>
한겨레 <'견제없는 독식' 비리단체장 키웠다>
한국일보 <공교육 희망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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