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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M&C&D]

02.08 [이병철100주기 광고][민노당압수수색][세종시막말]

이병철 100주기 기념, 삼성광고 2판씩
[아침신문 솎아보기] 경찰의 집요한 민노당 파헤치기(미디어오늘)

주말(일요일) 새벽 경찰이 민주노동당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등
민주노동당 때리기가 집요해지고 있다. 8일자 아침신문 가운데 한겨레는 이를 비중있게 전하면서 "정당의 정치활동의 자유 침해"라는 점을
지적했지만 대부분의 신문들은 사실관계 위주로 간략히 전했다.
조선일보는 민주노동당이나 야당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민노당이
서버 하나를 빼돌렸다"는 경찰의 주장 등을 담는데 매진했다.

세종시 수정안 논의가 정운찬 국무총리 등의 '막말'로 여당내 친박계
의원과 야당쪽에서 해임건의안 움직임이 일자 8일자 아침신문들은
다양한 전망과 해법을 내놓았다. 정 총리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의
막말에 대해 세계일보 등은 강도높게 비판한 반면, 동아일보는
논설위원실장이 원안과 플러스 알파(+a)를 분리해 후자에 대해
현 정부에서 하도록 놔두자는 논리를 폈다.

한편, 지난 5일 고 이병철 회장 100주기 기념식에 대해 이튿날 대대적으로 '기념하는' 보도를 쏟아냈던 신문들은 8일자에 삼성(과 신세계)으로부터 '서운치 않을 정도의' 선물을 받았다. 전면광고 두 건이 이날 하루치
신문들에 실렸다. 서울신문은 고 이 전 회장의 일대기를 특집으로
꾸미기도 했다. 지난 6일자 신문이 낯뜨거움을 감수하고도 그렇게
기사화했던 이유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다음은 8일자 아침신문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경향신문 <파트 많은 동네, 투표율 높고 한나라 지지/
                                     세입자 많은 동네, 투표율 낮고 민주당 지지/'계급·계층 투표' 뚜렷>
-국민일보 <"내 죄를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동아일보 <"한국인은 따뜻했다…자유를 주고 싶었다">
-서울신문 <국제기구 코리안 부른다>
-세계일보 <4대강 등 대형 국책사업 현정부서 행정소송 4배↑>
-조선일보 <일왕실에 있는 조선왕실 문서 반환 요청키로>
-중앙일보 <이슈추적 쌍용차 불법파업 그후 6개월-판결문 38건 분석해보니/
                                      1심 "공권력 도전 엄벌" 실형/2심 "참작할 사정 있다" 집유>
-한겨레 <'우물안 개구리' 강요하는 SW정책>
-한국일보 <세계 경제 '재정의 덫'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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