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헉!”
죽을 수 없어 메피스토 네놈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주기 전엔
죽을 수 없다.
“젠장 강이군.”
“저기 있다! 놈이 저기 있어!!!”
이렇게 된 이상 뛰어 들어야겠군
두고 보자 메피스토 나는 반드시 널 찾아서 죽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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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떠난 지 얼마나 되었을까?
마을은 결국 사라졌다. 남은 거라곤 절망으로 가득 찬 영혼...
하지만 그 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영혼도 있었지
응? 저건 뭐지 이건... 사람이군.
욱씬!
나의 또 다른 눈이 나타난다. 보이는군. 가련한 영혼이
악마에게 사로잡힌 영혼 영원히 고통의 굴레에 사로잡혀
절대 고통의 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가련한 계약
그걸 한사람이 있을 줄이야 이유는 모르지만 일단 구하고 봐야겠지
그리고
“거기 영혼 그만 가 이 사람은 내가 지켜주겠다.”
수호령이 붙어있다니 무언가 사정이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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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 짹!
아침이 또 다시 밝았군!
오늘도 열심히 농사를 지어볼까
-똑! 똑!
“들어와”
나의 말에 한명의 아름다운 여성이 들어온다.
루나 나의 약혼녀 그리고 나의 영원한 사랑
“잘 잤어?”
그녀의 물음이 정말 천사같이 들린다. 나도 모르게 그녀를 안아주었다.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조금만 기다려줘 올해 농사가 끝나면 우리 행복하게 잘살자”
“응”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이 순간 정말 행복했다.
어둠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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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워 아름다워서 가지고 싶을 정도야
탐나 어떻게 하면 저들의 영혼을 가질 수 있을까?
그래 요걸 저렇게 이걸 저렇게 하면 적어도 남자의 혼을 얻을 수 있겠지
큭큭큭
자 무대의 막을 올려볼까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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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수확기가 다가온다.
신혼합체고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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