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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코스타 회고전이었습니다.
정말 숨막힐듯한 정적과 화면이 2시간 반동안 지속되더군요
하나같이 일그러진 공간,
빛으로 나뉘어지는 흑과 백,
미동조차 없이 멈춰있는 배우들,
극적 효과를 철저히 배제한채 이뤄지는 독백들
마지막 결말에 다다랐을땐 심지어 벤투라가 죽었는줄 착각까지 했습니다.
끝나고 이어지는 강연을 너무 듣고 싶었습니다만
뒤에 약속 때문에 ㅠㅅㅠ 울면서 포기...
그토록 꽉 차여있던 의도들이 정말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왜 앵글을 저렇게 잡았는지
시작과 끝에 벤투라가 딸의 집에서 사선 아래를 바라보는것은 무엇인지
등등등등등등......
네! 정말 오랜만에 예술 영화를 접했습니다.
역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에 절감ㅠ
이번에 출판된 페드로 코스타 분석집을 사봐야겠군뇨 ㅠㅠ
튼튼튼 내맘속의 평점은
●●●●○
: 마구마구 의문을 갖게 만드는 영화,
긴 런닝타임을 버텨냈을때 오는 뿌듯함이란!
정말 숨막힐듯한 정적과 화면이 2시간 반동안 지속되더군요
하나같이 일그러진 공간,
빛으로 나뉘어지는 흑과 백,
미동조차 없이 멈춰있는 배우들,
극적 효과를 철저히 배제한채 이뤄지는 독백들
마지막 결말에 다다랐을땐 심지어 벤투라가 죽었는줄 착각까지 했습니다.
끝나고 이어지는 강연을 너무 듣고 싶었습니다만
뒤에 약속 때문에 ㅠㅅㅠ 울면서 포기...
그토록 꽉 차여있던 의도들이 정말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왜 앵글을 저렇게 잡았는지
시작과 끝에 벤투라가 딸의 집에서 사선 아래를 바라보는것은 무엇인지
등등등등등등......
네! 정말 오랜만에 예술 영화를 접했습니다.
역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에 절감ㅠ
이번에 출판된 페드로 코스타 분석집을 사봐야겠군뇨 ㅠㅠ
튼튼튼 내맘속의 평점은
●●●●○
: 마구마구 의문을 갖게 만드는 영화,
긴 런닝타임을 버텨냈을때 오는 뿌듯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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