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살 느티나무 고향이 그리웠나 서울살이 시름시름 (중앙)
산섬의 나홀로 집… ‘가장 아름답고 외로운 집’ (중앙)
장 뤽 고다르의 <소셜리즘> (Socialisme) (씨네21)
"민주노총, 스마트폰 속으로 가라" 모바일 홍보 전략 필요…소통방식 진화 적응 못해 허덕 (레디앙)
[김민웅 칼럼] 정작 강도가 든 집은? - '강도'논쟁의 핵심은... (프레시안)
- 천살 먹은 느티나무가 10억 밖에 안하는것에 깜놀.
요즘 우리동네에 신축 아파트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정말 럭셔리!하게 짓더니만
역시 강남에선 아파트단지내에 별걸 다 하는구나... 1000살이 허무하게 날아가게 생겼구만...ㅉㅉㅉ
- 고다르 영화가 또 나온다네용.
망해가는 프랑스 극좌파의 대부가 주인공이라네용. 기대기대 빨리 볼 수 있음 좋겠다는...
- 노트북도, 엠피뜨리도 없음.
요즘 하도 스마트폰 스마트폰 하던데 이건 사야하는거 아닌가 흔들리고 있음
암튼 변화에 나도 적응을 해야할텐데...난 아날로그가 좋아 ㅠㅅㅠ
- 여시같은 그네와 쥐새끼같은 MB ㅉㅉㅉ
강도는 소녀시대다!
이 천년나무가 ‘투병 중’이다. 입주민들은 나무의 쾌차를 기원하며 천막 안의 나무를 간간이 들여다봤다. 지난해 6월 이곳에 이식된 나무는 아파트 단지를 대표하는 명물이었다. 시공사는 “경북 고령에서 1000년 묵은 나무를 10억원에 구입했다.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새로운 1000년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입주민들에게도 자랑거리였다. 아파트 건물 사이에 솟아난 키 4m, 지름 1.5m의 아름드리 고목이 세련된 첨단 아파트에 자연미를 더해줬다. 하지만 나무는 이식된 뒤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나뭇잎 색깔이 변하고 가지가 힘을 잃었다. 병세를 감지한 시공사는 각종 방법으로 치료에 나섰다.
먼저 나무줄기에 포도당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함유된 주사를 놓았다. 지난해 11월께 녹색 천막이 설치됐다. 바람에 의한 체온 저하와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풍막이었다. 나무의 몸통은 깁스를 한 것처럼 헝겊으로 둘러쌌다. 토양의 기온 저하에 따른 뿌리 손상을 막기 위한 보온 덮개였다. 시공사 측은 “여름철에는 햇빛 가리개를 설치해 연약한 잎의 화상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에 대비해 간이 병풍막도 설치될 예정이다.
천막 한쪽에는 작은 구멍이 뚫렸다. 나무의 안부가 궁금한 입주민들이 만든 것이다. 지금 나무는 잔가지는 거의 없는 통나무 같은 모습이 됐다. 몇 개 남지 않은 가지의 끝은 절단된 듯 뭉툭했다. 한 주민은 “우리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이사 온 나무가 자신의 건강은 못 지키는 것 같아 안쓰럽다”고 말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이식 이전부터 수령(樹齡)이 많은 데다 밑동에 큰 구멍이 나서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이식 이후 더 나빠져 특별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식 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나무는 경북 군위 지역에 군위댐이 설치되면서 수몰 위기에 처했다가 고령의 개인에게 판매됐다고 한다. 시공사 측은 “군위에서 고령, 고령에서 다시 서울로 이식된 경험이 나무를 더 힘들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파트의 한 주민은 “1000년이나 자연의 풍광 속에 살아온 나무가 인간들에 의해 아프게 된 것 같아 안타깝다”는 글을 아파트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사람들의 이기심이 천년나무에 상처를 줬다는 것이다. 산림과학원의 김선희 박사는 “남부 지방의 나무를 추운 중부 지방으로 옮기면 낮은 기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동해를 입게 된다”며 “수령이 오래된 나무일수록 이식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말했다.
글=송지혜 기자
화산섬의 나홀로 집… ‘가장 아름답고 외로운 집’ (이건 덤, 중앙)
주인이 누구일까. 해외 인터넷 자료를 통해 추정해보면, 이 섬과 집의 주인이 아이슬랜드 출신 가수 비욕의 소유일 가능성이 있다. 영국의 연예잡지 ‘헬로매거진’은 비욕이 모국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해 아이슬랜드 정부가 섬을 선물했다고 전한다. 캐나다의 연예정보 사이트 익스클레임은 2000년 비욕이 이 섬을 구입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2000년 기사에서 아이슬랜드 정부가 문제의 섬을 비욕에게 선물하려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기사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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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뮤직>(2004) 이후 4년이 지난 2008년에 장 뤽 고다르의 새 영화 <소셜리즘>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완성이다. 원래는 2008년 봄 개봉예정이었지만 얼마 전 필자가 <소셜리즘>을 배급하는 ‘와일드 번치’에 직접 문의한 결과, “현재 후반작업 중이니 2010년 칸영화제 출품에 맞춰 영화를 끝낼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답을 받았다. 그 밖에는 배급사도 확실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알려왔다.
<소셜리즘>의 작업은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 고다르는 2007년 11월 프랑스와 독일의 공영 채널, <아르테>의 유러피언 필름 어워드 시상을 계기로 마련된 인터뷰에서 <소셜리즘>의 진행과정에 대한 질문에 딱 한마디로 답했다. “최근 하나로 묶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분들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그리고 고다르가 밝힌 한줄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세 가지 움직임 속의 심포니.” <소셜리즘>이 역시 세 파트로 나뉜 <아워뮤직>과 구조상 닮아 있을 것이라는 힌트를 준 셈이다. 하지만 지난 2년간 고다르는 그의 새 영화에 관해 이 한줄의 시놉시스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정보도 주지 않았다. 단지 고다르가 언제나 그의 영화를 한두줄로 요약해왔고 그 몇줄의 ‘간단한’ 문장으로 ‘복잡한’ 구조의 ‘자유로운’ 영화를 창조해왔음을 믿을 뿐이다.
1965년, 고다르는 SF영화 <알파빌>로 당시의 자본주의/사회주의, 서유럽/동유럽간의 대치의 결말을 예상했는데, 그런 그가 자본주의의 변태성(?)을 실감하고 있는 2010년 오늘날의 유럽에서 프랑스의 유명 철학자인 알랭 바디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다시 한번 사회주의를 얘기하려 한다. 알랭 바디우의 등장은 많은 점을 시사하는데, 그 이유는 그가 프랑스 마오이즘의 선구자이고 자신의 신념에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극좌파 인물이기 때문이다.
고다르의 간단함, 복잡함, 그리고 자유로움이 이 극단적인 배우들과 만나 2010년의 ‘소셜리즘’에 관해 얘기한다면 과연 어떤 영화가 될 것인가! 영화의 후반작업이 끝을 향해 가는 이 시점. 고다르는 서서히 비밀의 문을 열고 있다. 최근 그는 영화의 사진, 예고편(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전보다 좀더 긴(?) 시놉시스를 소개했다. 사실 시놉시스와 예고편이라고 해봐야 알랭 바디우와 패티 스미스의 역할을 알 수 있는 것이 전부다. 남녀는 각각 전 모스크바의 이중 비밀경찰, 해고된 프랑스 경찰이다. 하지만 소개된 예고편은 일련의 주제를 설명하는 단어들, ‘그것들-금-나쁜 놈-역사(또는 이야기)-이집트-팔레스타인-오데사-헬라스-나폴리-바르셀로나-언어-동물-아이-전설’로 연결되어 있다.
이 시놉시스와 예고편을 해독(?)한 결과, 몇개의 신화(또는 역사적 사실)가 “자유, 평등, 박애”의 기본 정신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현재 유럽의 정치상황을 투영하는, 두명의 상징적 인물의 여정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고다르식 영화가 아닐까 싶다… 라고 탐정놀이를 해보지만,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결국 올해의 칸영화제를 기다려야 한다. 역시 고다르는 고다르다.
tip 캐스팅 리스트에는 부시 정부의 강력한 비판자이자 액티비스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록음악의 대모 패티 스미스도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왜 프랑스 사회주의에 현실적으로 영향력있는 인물이 아니라, 극좌파 성향으로 언론에서 질타를 받는 알랭 바디우를 캐스팅했는지 모르겠다며 (장난스럽게)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스마트폰 속으로 가라" 모바일 홍보 전략 필요…소통방식 진화 적응 못해 허덕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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