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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M&C&D]

02.01 [아침신문 솎아보기] 남북정상회담 개최 임박했나(미디어오늘)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올해 상반기 중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언론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상회담을 위한 물밑접촉이 계속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전해지고 있고, 오는 3월말~4월초 또는 6월초 G20 정상회의 직전에 회담이 이뤄질 것이라는 구체적인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11월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 접촉 벌이다 합의문 이견 때문에 최종 합의를 하지 못했다(조선일보 1면 <남북 작년 정상회담 비밀접촉서 합의문 이견>)는 보도가 나왔으며, 국민일보는 “국정원이 지난해 말부터 북측 통일전선부와 베이징 등 제3국에서 접촉한 것으로 안다”며 “시기와 의제 등에서 입장 차가 좁혀지는 상황”이라고 남북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1면 <남 하반기, 북 상반기 선호 국군포로·납북자 의제화 이견>). 이명박 대통령이 연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 관련 발언을 쏟아내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는 해석이다.

청와대가 이 대통령의 영국 BBC 회견 내용을 수정해 발표한 데 이어 미국 CNN과의 인터뷰 발언도 바꿔 전달해 비판이 일고 있다. 한겨레는 이날 사설에서 “도저치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언론과 여론을 입맛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빗나간 생각이 청와대에 팽배한 탓에 이런 일이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1일자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경향신문 <‘대만 무기판매’ 미·중 충돌>
국민일보 <남 하반기, 북은 상반기 선호 국군포로·납북자 의제화 이견>
동아일보 <대한민국 국격, 사회갈등-정치가 깎는다>
서울신문 <스마트폰 뱅킹 ‘먹통’>
세계일보 <충청권 54% 전국 58% “세종시 처리 지연땐 국민투표”>
조선일보 <남북 작년 정상회담 비밀접촉서 합의문 이견>
중앙일보 <서울 경찰 3만5000여명 통화내역 언제든 뒤진다>
한겨레 <중, 미국과 군사교류 전면 중당>
한국일보 <돈선거 벌써 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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