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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M&C&D]

01.28[아침신문 솎아보기]조선일보, 박근혜를 어찌하리오(미디어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스위스에 도착했다. 대통령 특별기에 동승했다는 이 대통령 맏딸과 손녀는 스위스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 이 대통령의 이번 외국순방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건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NLL에 해안포를 발사한 사건이 주요 언론의 1면을 장식했다. 정부의 냉정한 대응을 당부하는 언론이 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정부가 세종시 입법예고를 단행했다. 기존의 행정부 이전 계획은 백지화 됐다.

일반인은 관보에 게재된 게 무엇인지, 정부가 입법예고한 법안 내용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언론이 제대로 설명해줘야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28일자 신문을 접하면서 많은 독자들은 ‘앙꼬 없는 찐빵’을 먹는 기분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언론은 해설기사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 세종시 입법예고안이 무엇인지 설명도 해주지 않는 언론, 말 못할 속사정이 있기 때문일까.

다음은 28일자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경향신문 <북 NLL에 해안포 발사 "서해상 사격훈련 계속">
국민일보 <북, 어제 주.야간 100여발 포사격..."계속 쏘겠다">
동아일보 <북, 서해 NLL 3차례 포격 "앞으로도 계속 쏠 것" 협박>
서울신문 <북, NLL에 주·야간 해안포 발사>
세계일보 <북, NLL에 세차례 해안포 발사>
조선일보 <"북 포탄, NLL 넘어오면 대화 중단">
중앙일보 <북, NLL 정조준해 쐈다>
한겨레 <실업난이 만든 프리터 30~40대 알바 는다>
한국일보 <북, NLL 향해 3차례 해안포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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