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썸네일형 리스트형 171024_정리되지 못한 머리 속 생각들 영화 교육을 시작한지 4년이 흘렀다.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옮기고, 그것으로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무언가를 창작해나가는 행위로서 영화가 갖는 교육적 의미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었다.하지만 글을 쓴다는 창작에서 이미 우리는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영화 창작 행위의 첫 단계는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종착지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쓴다는 행위, 없는 것을 새롭게 창작하는 행위, 그것은 가장 기초면서도 근원이고 결국은 끝판왕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업 기획서와 각종 보고 문서, 잡다한 문서 업무에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닌 이렇게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쓰는 게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 바깥냥반의 기분좋은 닥달은 내가 무언가를 다시금 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때문에 지금 몇..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