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02.03 죽은사람에게도 소환장 발부...(민중의소리) "고인에게까지 소환장을 발부하다니" 3일 오전 전교조 조합원 고 서현수씨의 유족이 고인에게 영장을 발부한 영등포 경찰서에 항의방문했다. 고 서현수씨의 유족이 고인의 사진을 보여주고있다.ⓒ 민중의소리 "죽은 사람이 어떻게 경찰서를 가요? 우리 아들 좀 찾아줘요." 경찰이 발부한 소환장을 받아들고 아들 대신 영정을 든 채 영등포경찰서를 찾은 어머니는 끝내 서러운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 9월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8일 경찰로부터 소환장을 발부받은 전교조 교사 고 서현수 씨의 어머니 김복희(76) 씨와 형 서현일(50)씨는 3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와 직접 만나 고인을 상대로 소환장을 발부한 이유를 추궁했다. 고 서현수 씨의 동료교사 3명도 경찰서 앞까지 동행했다. 형 서현일 씨는 항의방문 직후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